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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 Baccarat
‘카지노의 꽃’이라 불리는 바카라. 바카라는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중 하나이며, 어떤 카지노든 바카라 테이블이 제일 많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바카라를 좋아할까?
- 쉽다. – 규칙이 간단하여 배우면 초등학생도 할 수 있다.
-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 – 딜러가 알아서 게임을 진행한다. 우리는 어디에 배팅할지만 결정하면 된다.
- 게임 속도가 빠르다. – 1~5분안에 1게임이 진행되는데, 이는 굉장히 빠른 것이다. 물론 게임 속도는 테이블에 참여하는 인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바카라 규칙 기초
바카라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다. 뱅커(Banker)와 플레이어(Player)중 누가 이길지 맞추면 된다. 홀짝게임과 비슷하다.
뱅커와 플레이어는 2~3장의 카드를 받는다. 여기서 각 카드의 숫자합중 일의 자리가 9와 가까운 쪽이 승리한다. 아래 사진처럼 패를 받았다면 왼쪽 패가 승리한다.
바카라 게임에서 카드의 가치
1부터 10까지 숫자 카드는 표면에 적힌 숫자 그대로 계산하면 된다. J, Q, K는 0으로 계산한다.
카드를 받는 규칙
플레이어와 뱅커 모두 2장의 카드를 받는다. 여기서 한쪽이라도 2장의 합이 8 또는 9가 되면, 양쪽 모두 추가 카드를 받지 않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를 내추럴(Natural)이라 하는데 숫자합이 9가 되면 내추럴9라고 한다.
둘 중 하나라도 내추럴이 아닐 경우, 추가 카드를 받는데 이를 원모어카드라고 한다. 상황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플레이어가 추가 카드를 받는 경우
뱅커가 추가 카드를 받는 경우
뱅커가 추가 카드를 받지 않는 경우
뱅커의 경우 조금 복잡한데, 기본적으로 5이하가 되면 카드를 한 장 더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위와 같은 원모어카드가 생긴 이유는 바로 뱅커의 승률을 플레이어의 승률보다 높이기 위해서다.
위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세번째 카드를 뽑을때 뱅커의 합이 플레이어의 합을 초과하는 경우 웬만해서 뱅커는 추가 카드를 받지 않는다.
다만 뱅커가 6일경우, 플레이어의 합이 7이 아니라면 무조건 추가 카드를 뽑는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뱅커식스의 승률을 줄이기 위해서인데, 적중해도 1.5배당 취급을 받는 뱅커6 승리이기에 전체적인 바카라 확률에 있어서는 좋은 장치이다.
한 눈에 보는 세번째 카드 규칙
플레이어 세번째 카드 규칙
뱅커 세번째 카드 규칙
바카라 배팅 방법
바카라 메인 배팅
- 플레이어(Player) :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것에 배팅하는 것이다. 배당율은 2.00이다.
- 뱅커(Banker) : 뱅커가 승리하는 것에 배팅하는 것이다. 뱅커의 승률은 51%로 플레이어의 승률 49%보다 약간 높다. 그래서 뱅커에 배팅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근데 배당금에서 5%를 수수료로 떼간다. 그래서 실질적인 배당율은 1.95이다.
※ 추가로 뱅커는 6으로 승리할 경우 원 당첨금의 반만 지급한다. 이를 뱅커 식스(banker six) 커미션이라한다.
결론적으로 플레이어에 배팅하든 뱅커에 배팅하든 하우스 엣지(손실률)는 거의 일치한다.
바카라 사이드 배팅 규칙
바카라 타이(TIE)
타이는 플레이어와 뱅커의 결과값이 동일한 것을 맞추는 배팅을 뜻한다. 타이의 기준은 내추럴의 경우 두장씩 뽑았을때의 합의 경우로 써드 카드를 받는 경우엔 그 결과로 선정한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의 합이 5 뱅커의 합이 5가 되어 세번째 카드를 뽑았는데 플레이어가 8을 뽑아 3:5로 패배하였다면? 타이가 아닌것이다.
가끔 첫 두장의 합으로 타이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해하기 쉬운 룰이니 잘 숙지하도록 하자.
바카라 페어(pair)
페어는 플레이어 혹은 뱅커의 첫 두 장의 카드가 동일한 숫자 혹은 알파벳인 것을 맞추는 배팅이다. 플레이어와 뱅커가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 유일한 사이드 베팅이다.
따라서 페어는 플레이어 페어와 뱅커 페어로 나뉜다.
- 플레이어 페어(player pair) : 플레이어의 첫 두 카드가 동일한 숫자 혹은 알파벳인 것
- 뱅커 페어(banker pair) : 뱅커의 첫 두 카드가 동일한 숫자 혹은 알파벳인 것
자주 오해하는게 세번째 카드와 두번째 카드가 일치한다고 페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말했듯 페어 배팅에서는 첫 두 카드만 영향을 받는다.
또 플레이어의 첫 카드와 뱅커의 첫 카드가 일치한다해서 페어가 아니고 각각 다르게 봐야한다. 당연히 같은 0의 가치를 가진 카드긴 하지만 ‘J,Q,K’ 의 알파벳까지 일치해야 적중한다.
바카라 빅/스몰(big/small)
현재 많이 없어지는 추세긴 하지만 빅/스몰 배팅도 있다. 빅은 한 쪽이라도 세장을 뽑는 경우를 뜻하고 스몰은 내추럴 혹은 예외의 경우(6:6,6:7,7:6:7:7)로 두장만에 승부가 나는것을 뜻한다.
확률이 말하듯 빅의 배당이 더 높고 스몰의 배당이 더 낮다.
바카라 배당율 정리
- 플레이어(PLAYER) : 2.00
- 뱅커(BANKER) : 1.95
- 페어(PAIR) : 11.00
- 타이(TIE) : 8.00
- 빅/스몰(BIG/SMALL) : 2.55/1.6 (2024년 현재는 배당이 다른 경우도 있다.)
바카라 게임 진행 순서
- 플레이어는 딜러의 ‘NO MORE BET’ 사인 전까지 원하는 금액만큼 칩을 올려 놓는다.
- NO MORE BET이 알려진 후 더이상의 배팅은 불가능하다.
- 딜러는 플레이어-뱅커의 순서대로 하나씩 카드를 오픈한다.
- 결과에 따라 배당에 맞게 당첨금을 지급한다.
드래곤 타이거(용호) 규칙
바카라와 비슷한 테이블을 이용하며 플레이어와 뱅커와 같이 수가 큰 쪽이 이기는 게임이 또 있다. 입문자들이 흔히 바카라와 착각하는 ‘드래곤 타이거’의 얘기다. 바카라 게임은 두 장을 뽑는대신 드래곤 타이거는 한 장을 뽑아 승부를 가려 진행 속도가 빠르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이다.
게임 진행 순서는 드래곤 측 카드를 먼저 하나 뽑고 뱅커 측 카드를 하나 뽑아 그 숫자로 승부를 가린다. 이때 바카라와 다른것이 카드의 가치인데 드래곤 타이거에서는 J=11,Q=12,K=13을 의미해 K가 가장 가치가 큰 카드이다.
배당은 각각 2배당을 지급해 얼핏보면 바카라 게임보다 나아보이지만 타이의 경우 원금의 반만 지급하여 로스율이 바카라 게임보다 쎄다.